‘이오스’ 8가에 건물 매입… 8월 오픈
셀폰·식당 등도 입주
새 샤핑몰로 조성
LA 한인타운에 새로운 대형 가정용 전자제품판매점이 들어선다.
노스할리웃에 있는 한인 전자제품판매점 이오스(사장 션 김)는 최근 750만달러에 매입한 8가와 후버인근 2층짜리 샤핑몰(2500 W. 8th St.)을 현대적인 샤핑몰로 개조, 증축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15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개조 공사는 한달전 시작됐고 빠르면 8월말 마무리된다.
이오스는 ‘이오스 플라자’(조감도)로 명명될 샤핑몰 2층에 앵커테넌트(매장 넓이 8,000스퀘어피트)로 자리잡게 되며 나머지 공간에 식당과 꽃집 등이 입주, 영업하게 된다. 특히 이오스 매장 안에는 휴대폰 및 컴퓨터 판매점 등이 입주, 이오스와 영업상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김 사장은 “이오스 한인타운 매장은 한인타운은 물론 신축 공사가 한창인 타운타운 콘도미니엄 에 거주할 한인들에게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가격에 공급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오스 플라자’를 타운 8가거리의 변화를 주도하는 샤핑의 명소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비록 경기가 가라 앉아있지만 공격적인 경영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만족을 주는 영업 전략으로 침체 분위기를 타개해 나갈 것”이라며 타운 매장 개점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오스의 모회사는 이오스가 앵커테넌트로 입주해 있으며 120여개 소매업소가 영업하고 있는 노스할리웃 라피에스타 수퍼몰이다. 이오스는 이 몰에 2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창고를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이오스는 충분한 물량을 비치할 수 있는 창고 공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기에 대량 공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자체 건물을 구입해 제 3, 4매장 오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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