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애나하임을 거쳐 지난주 중반 시카고로 날아간 오클랜드 A’s가 목요일(3일)부터 시작된 화이트삭스와의 4연전에서 2승2패를 거뒀다.
A’s는 3일 1차전에서 선발투수 저스틴 둑셔러가 7이닝동안 산발 5안타와 4볼넷으로 먼저 2실점했으나 잭 커스트의 투런홈런(4회)과 머피의 솔로홈런(5회)으로 3대2 뒤집기 승리에 성공했다. 팬투표에 의해 올해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 부문 올스타로 뽑힌 둑셔러는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둑셔러는 3년 전 마무리요원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A’s 불펜투수 앨런 앰브리와 휴스턴 스트릿은 2이닝동안 화이트삭스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1점차 승리를 지켰다.
A’는 이어 금요일 경기에서도 선발투수 조 블랜턴이 눈부신 호투(7이닝 1실점)를 한데다 잭 커스트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4회초 2점짜리 결승홈런을 쏘아올리고, 6회에는 잭 해나핸의 1타점 2루타와 라이언 스위니의 1타점 중전안타가 터지는 등 활발한 타격으로 7대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A’s는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에서는 각각 1대6, 3대4로 무릎을 꿇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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