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정부 경기부양책에 따라 경기부양수표를 받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를 신청하지 않은 은퇴연금 생활자나 재향군인들 수가 LA카운티에서만 16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세금보고 의무가 없지만, 경기부양수표를 받을 자격이 되는 은퇴자나 재향군인 그룹의 74%인 520만명이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 수가 캘리포니아주 61만5,000명, LA카운티에서만 16만3,689명에 달한다.
정부는 이들에게도 1인당 300달러, 부부에게는 600달러의 경기부양수표를 지급한다.
경기부양수표를 받으려면 오는 10월15일까지 소득세보고 양식인 ‘1040A’에 이름, 주소, 부양가족여부, 3,000달러 이상의 소득원, 입금가능 은행정보 등을 기재하고 서명해 발송해야 한다.
IRS는 이런 계층 520만명의 신원을 파악한 상태며, 독립기념일 연휴가 끝난 다음부터는 경기부양수표에 대한 설명과 샘플 보고양식과 실제 양식이 담긴 편지를 발송해 수혜자들이 이를 작성해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름동안 지역 비영리단체 등과 공동으로 은퇴자 커뮤니티나 노인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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