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 자동차시장이 갤런 당 4달러를 돌파한 개솔린 가격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심한 침체국면에 빠져 들었다. 올해 미 자동차시장은 15년 만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판매 실적은 대부분 감소했다. 특히 개솔린이 많이 드는 픽업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가 급감 추세를 지속했다. 이에 반해 소형차 선호현상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미 최대 자동차업체 GM의 판매량은 22만2,329대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했다. 포드자동차는 17만4,091대를 팔아 28.1% 급감한 실적을 냈다. 특히 트럭의 감소율이 35.6%에 달했다. 크라이슬러의 판매대수도 36% 추락, 11만7,457대에 불과했다.
이 기간 도요타의 판매도 저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줄어든 19만3,234대를 기록했다. 닛산의 6월 판매량도 17.7% 감소한 7만5,847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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