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 마신 뒤 30분이면 혈관이완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럽심혈관예방-재활 저널(European Journal of Cardiovascular Prevention and Rehabilitaion)’ 최신호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 의과대학 제1심혈관부의 니콜라오스 알렉소풀로스 박사 연구진은 녹차를 마시고 30분만 지나도 동맥혈관이 약 4% 이완, 확장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알렉소풀로스 박사는 14명의 건강한 사람에게 녹차, 커피 또는 뜨거운 물을 따로따로 3차례에 걸쳐 마시게 하고 각각의 음료를 마신 뒤 몸의 혈류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상완동맥의 기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동맥혈관이 이완되었다는 것은 동맥혈관 내막을 싸고 있는 내피세포층의 기능이 호전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알렉소풀로스 박사는 밝혔다.
커피와 뜨거운 물은 이렇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알렉소풀로스 박사는 다른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홍차도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녹차만큼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홍차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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