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알려진 심부정맥혈전증은 비행기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할 때는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심부정맥혈전증 나타나
다리 혈액순환 느려 혈전 생겨
가슴통증·호흡곤란 등 유발
스트레칭·물 충분히 마셔야
소위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 증후군’으로 알려진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은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좁은 좌석에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느려져 혈전이 생기게 된다.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이 보통이지만 혈전(피떡)이 혈액순환을 통해 폐로 가게 폐동맥을 막게 되면 폐색전이 생기게 되고 급기야는 가슴통증과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다리에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피가 잘 흐르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다리 정맥에는 심장의 압력이 직접 작용하지 않는다. 대신 피를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이 있어 근육의 압박으로 피가 순환한다. 따라서 장거리 비행 전 다리 근육을 압박하는 스타킹을 착용하면 판막의 작용을 촉진해 이코노미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중요한 것은 바로 스트레칭. 비행기 자리에 앉아서는 다리를 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 혈액 순환에 좋다. 2~3시간마다 비행기 안에서 걸어주는 것도 효과 있다.
앉아 있을 때는 발끝을 고정하고 발뒤꿈치를 위 아래로 움직이거나 반대로 발뒤꿈치를 고정하고 발끝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을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 알콜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한다. 혈전증 위험이 큰 사람이라면 미리 혈액응고 방지제를 투여해 응급상황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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