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성 등 최우수 평가”

한국타이어(서부지사장 정원훈)가 미주시장에서 신제품 ‘Ventus V12 Evo’(사진)와 ‘Ventus Prime’을 출시했다.
또 새로 출시된 제품들은 최근 품질 평가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Ventus V12가 지난 3월 독일의 저명 자동차 잡지 ‘AutoBild’에서 메세데스 벤츠로 실시한 테스트결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성과 핸들링 성능에서 최우수 ‘Very Recommendable’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승객이 느끼는 편리함, 내구성, 브레이킹 성능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 ‘굿이어’(Goodyear)와 함께 공동으로 ‘Test Winner’를 차지했다. 또 한국타이어의 또 다른 신제품인 Ventus Prime은 ‘Auto, Motor and Sport’지의 평가에서 ‘Very Recommendable’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 정원훈 지사장은 “이번 품질조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의 결과”라며 “한국 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타이어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특히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고급 승용차를 위해 설계, 출시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브리지스톤, 미셸린 그룹에 이어 2007년 한국 타이어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타이어 판매 순위 7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타이어 매출에서도 지난해 35억달러를 기록, 2006년의 29억달러에 비해 20.7%의 증가세를 이뤘는데 이는 전 세계 15대 타이어 제조사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909)481-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