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싶어요.”
2008년도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진’ 왕관을 차지한 조은현(22)양은 이번 대회 참가한 마음가짐을 이렇게 나타냈다. 무조건적인 겸양보다는 자기 자신의 장점을 세상에 드러내고 더욱 키워나가는 것이 21세기 현대 사회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조양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스스로를 표현할 줄 아는 야무진 현대 미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조양은 이어 “이번 미스코리아 진출이 사회속으로의 자신의 첫번째 데뷔가 됐지만 미스코리아 SF 진에 당선된 것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며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자아 발전을 위해 훌륭한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장래 관광 서비스 마케팅과 호텔 경영학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유학중인 조양은 현재 DVC(Diablo Valley College)에 재학 중으로, 뛰어난 미모는 물론 취미로 운동과 여행을 즐기는 활달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2녀중 막내로 자란 조은현양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을 지원해 준 어머니께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으며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본선대회 미스코리아 왕관”이라고 말할 만큼 당차고 재기 발랄한 모습까지 보였다.
8월 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08 미스코리아 선발 본선 대회에 북가주를 대표해 참가하게 되는 조양은 “한국 본선대회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진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히며 “미스코리아의 한 명으로서 한국의 미를 전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사명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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