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컴퓨터 운영시스템 윈도 XP의 판매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델, 휴렛패커드(HP), 레노보 등 주요 PC제조에 대한 윈도XP 공급이 이달말로 종료되며, 통칭 시스템 빌더로 불리는 소형 컴퓨터 조립 회사들에는 2009년 1월까지만 윈도 XP를 공급한다.
MS는 그러나 하드웨어 용량이 작은 특수 컴퓨터인 넷북스(Netbooks)나 초저가 컴퓨터(ULCPC) 등에는 윈도XP 홈 에디션을 2010년 6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통상적인 운영체제 출시 및 이전 버전 공급 종료 정책에 따른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일정이 적용된다
윈도XP는 2001년 10월 출시 이후 7년만에 공급이 종료되는 것으로, 기존 OS가 평균 2~3년 주기로 새 버전이 출시된 데 비해 제품 수명이 2배 이상 길었다. 윈도 XP는 원래 지난 1월로 판매 중단이 예정됐으나 고 한국MS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원래 지난 1월로 예정됐으나 고객들과 파트너 업체들의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됐다.
윈도XP 공급은 종료되더라도 2014년까지 보안 관련 업데이트 등 고객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www.microsoft.com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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