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모기지 회사 컨트리와이드 인수를 확정지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7,500명에 달하는 인력을 정리 해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6일 인수가 마무리된 후 양사의 모기지, 홈에퀴티, 보험 등 컨트리와이드와 중복되는 사업부문 인력의 12.5%에 해당되는 7,500명을 향후 2년에 걸쳐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수가 확정되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내 주택융자 시장의 20~25%를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컨트리와이드사가 올 1·4분기에만 8억9,3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어 부실 모기지 대출금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수익악화로 이어지리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6일 인수가 마무리된 후 양사의 모기지, 홈에퀴티, 보험 등 컨트리와이드와 중복되는 사업부문 인력의 12.5%에 해당되는 7,500명을 향후 2년에 걸쳐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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