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개의 매장을 가진 남가주 최대 마켓 체인인 랄프스(Ralphs)가 식료품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랄프스는 25일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가격 인하 외에도 기존 클럽카드 외에 구입 금액 1달러당 1포인트를 적립해 500포인트에 이르면 5달러를 현금으로 리베이트 해주는 리워드 카드 제도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랄프스는 그러나 더블 쿠폰 프로그램은 축소해 쿠폰 1개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50센트까지로 상한선을 둔다는 전략이다. 랄프스의 이런 변화는 유기농 마켓인 ‘스프라웃 파머스 마켓’과 영국에 본사를 둔 ‘프레시&이지 네이버후드 마켓’ 등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할인 매장인 타겟 및 월마트 등이 포장 및 냉동식품 비중을 늘리는 가운데 비싼 마켓이란 이미지를 씻기 위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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