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연전 본전치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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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A’s가 주말 3연전에서 본전치기를 했다. 자이언츠는 원정길에서 1승2패, A’s는 홈에서 2승1패를 거뒀다.
캔사스시티로 원정간 자이언츠는 20일 로열스와의 1차전에서 맷 카인의 역투와 활발한 타선에 힘입어 9대4로 승리했으나, 토요일(3대5)과 일요일(10대11)에는 접전 끝에 모두 졌다. 특히 3차전에서 자이언츠는 1회 2점, 2회 3점, 3회 1점씩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히는가 했으나 믿었던 선발투수 팀 린시컴이 3회말부터 흔들리며 매회 점수를 내주고 후속투수들마저 부진, 7대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플로리다 말린스를 오클랜드로 불러들인 A’s는 금요일 1차전에서 7대6으로 이기고 토요일 승부에서는 4대6으로 졌으나 삼세판 일요일 승부에서는 물오른 선발투수 저스틴 둑셔러의 눈부신 역투를 타고 7대1로 낙승을 거뒀다. 둑셔러는 1회초 허미다에게 불의의 우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으나 곧 안정을 되찾아 7.2이닝동안 더 이상 추가실점 없이 잘 틀어막고 시즌 8번째 승리를 낚았다. 그는 삼진(3개)에 집착하지 않고 맞춰잡는 피칭으로 말린스의 타선을 봉쇄하는 등 완숙한 경기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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