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보험 커버 끝나고 직장서도 바로 혜택 못 받아
올해 140만명의 대학생들이 상아탑을 나서지만 대부분 나이조항에 걸려 부모가 가입했던 가족 건강보험에서 탈락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그룹 건강보험은 자년의 나이가 19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며 풀 타임학생의 경우 23세까지 가능하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이후부터 스스로 건강보험문제를 해결해야 되지만 불경기로 신입사원들에게 바로 건강보험혜택을 주는 직장을 구하기는 쉽지않다.
지난해 뉴욕유니버시티를 졸업한 한 대학생은 아버지의 직장건강 보험으로 더 이상 가입이 되지않자 온라인대학에 다시 입학, 풀타임 학생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면서 다시 부모의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됐다.
이 졸업생은 1년후 뉴욕의 한 직장에 취직하면서 90일간의 유예긴간을 거쳐 매달 32달러만 내면 되는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해 건강보험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시카고의 컬럼비아콜리지에서 영화를 전공한 한 대학생은 지난 2003년 심장수술을 받고 10일동안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무려 75만달러의 의료비가 청구됐었다. 다행히 부모의 직장보험으로 커버가 됐지만 올해 대학을 졸업하면서 보험커버가 끝나기 때문에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위해 부모의 직장보험에 코브라(COBRA)조항을 적용해 1년간 매달 476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가입을 연장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19세부터 29세 사이의 젊은이가운데 3명중 1명꼴에 해당하는 1,370만명이 건강보험이 없어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젊은이들의 건강보험가입에 관한 정보는 eHealthInsurance.com을 참고로 하거나 캘리포니아, 커네티컷, 콜로라도, 조지아, 네바다, 뉴햄프셔주의 경우 Anthem BlueCross’ Tonik.com을 클릭해도 된다.
또한 상당수의 대학동문회에서는 졸업생들을 위해 단기건강보험 플랜을 제공하고 저소득자의 경우 메디케이드로도 지역에 따라 수혜가 가능하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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