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일수 축소·카풀제공 등
고유가로 신음하는 직원을 위해 회사들이 묘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19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구직알선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가 사무직과 생산직 업체의 100명의 인사 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직원들의 통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주 5일 근무제의 주 4일 근무제 전환이다. 23%의 응답자가 주 5일, 일일 8시간 근무제에서 주 4일, 일일 10시간 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이 꼽은 또 다른 대안은 카풀 제공과, 대중교통 요금 부담 등이었다. 응답자의 20%는 카풀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18%는 대중교통 요금을 회사에서 부담해 준다고 대답했다. 이 밖에도 14%의 응답자는 회사가 바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텔레커뮤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카풀과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카풀을 한다고 답한 이들은 43%였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대답한 이들은 23%였다. 하지만 31%는 직원들의 통근 패턴에 변화를 감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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