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클럽에 김치를 납품하게 된 ‘하선정 김치’의 가디나 공장에서 종업원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샘스클럽’납품, 종류 다양화 계획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김치생산업체 ‘하선정 김치’가 주류사회에 진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가디나에 위치한 ‘하선정 김치’는 23일부터 전국에 매장을 갖고 있는 대형 소매점 ‘샘스클럽’에 김치를 납품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하선정 김치’의 김치는 우선 남가주 일원 6개 샘스클럽 매장에서 용량이 0.5갤런, 32온스, 16온스인 세 종류의 병에 담겨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하선정 김치’의 안정은 이사는 “김치가 샘스클럽에 납품됨으로써 주류사회에서 김치 판매를 늘릴 수 있는 커다란 디딤돌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김치가 주류사회의 주요 식품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는 “샘스클럽에 납품하는 김치의 종류도 조만간 다양화될 것”이라며 “김치를 판매하는 샘스클럽의 매장도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선정 김치’는 김치의 주류사회 판매를 위해 시설 및 인적 투자를 확대해 제품을 규격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품회사 등의 생산 시설과 환경 검증기관 실리커는 최근 품질과 위생 면에서 ‘하선정 김치’의 제품에 합격 판정을 내림으로써 이번에 샘스클럽 납품이 성사됐다.
북창동순두부가 지난 2006년 6월에 인수한 ‘하선정 김치’는 현재 한인 마켓뿐만 아니라 99랜치 등 중국 마켓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310)323-12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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