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업체, 다음달 확정 발표

미국 대형 모기지 업체들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구입자들을 돕기 위한 구제책을 다음 달 확정, 발표한다.
이번 구제책은 연방정부와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 구입자 구제 노력에 모기지 업체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연방정부의 압력에 따른 것으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주택 차압 해소에 정부와 관련 업체가 손을 잡았다는 의미가 있다.
모기지 업체들은 이번 구제책에서 ▲지불유예 ▲채무상환 재조정 ▲대출조건 수정 ▲주택압류 공동 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선 모기지 업체들은 연방 재무부가 후원하는 ‘호프 뉴 어그리먼트’(HNA) 소속이다. HNA는 이와 더불어 주택 보유자들이 공정한 시장가격에 주택을 매각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