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빌딩국이 16일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의 설계도면 제출 확인을 강화한다고 발표, 건설업계의 주의가 요망된다.
빌딩국의 이번 발표는 뉴욕시 잇따른 크레인 붕괴 사고로 사상자들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로, 지금까지 간과돼 온 엔지니어 설계도면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따라서 건설업자들은 앞으로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엔지니어 도면을 건축 도면과 함께 첨부, 시 빌딩국에 제출해야 한다.
검증된 엔지니어 도면 제출에 대한 시 정부의 금번 요구는 한인 건설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정확한 엔지니어 도면을 그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적 문제로 그동안 한인 건설업계가 이 부분을 소홀히 해 온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뉴욕한인건설인협회의 최재복 회장은 “지금까지 건축가가 임의로 엔지니어 도면을 담당해 왔으나 빌딩국의 이번 조치를 통해 한인 건설업계도 전문 엔지니어를 고용, 정확한 도면을 제출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뉴욕시 건설업계 각종 규제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어 한인 건설업자들이 각종 규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도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HIC 자격증 프로그램에 이어 18~20일 오후 4시~9시 협회 사무실에
서 현장감독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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