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스 체인에 입점
한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 www.thefaceshop.com)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유통체인 ‘월그린스(Walgreens)와 입점 계약을 하고, 미국 화장품 시장의 핵심 상권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의 테스트 런칭을 거친 더페이스샵은 매출 기여도와 소비자 반응, 품질력 등 월그린스의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통과, 오는 8월1일부터 미 전역의 월그린스 매장에 정식 런칭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더페이스샵은 6,500여매장에는 마스크시트 10종을, 80여플래그십 매장에는 마스크시트를 포함한 스킨케어 70여종을 선보인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와 해외사업본부 토미 김 부사장은 10일 뉴욕 맨해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달 초 미국 양대 홈쇼핑 채널 가운데 하나인 HSN (Home Shopping Network) 런칭 방송에서 ‘화이트트리’ 7,000세트 전 품목 매진을 기록한 더페이스샵은 이번 월그린스 계약 성사를 계기로 미국 화장품 주류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지난 2003년 12월 출범한 더페이스샵이 만 5년도 되기 전에 미국 시장의 한복판에 뛰어드는 성과를 올린 셈이다.
송기룡 대표는 “월그린스 입점을 계기로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국내 화장품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최대 드럭스토어 유통체인 ‘월그린스’와 입점 계약을 맺었다. 시애틀 지역 월그린스 매장의 더페이스샵 세일즈 존.
LG전선, 미기업 인수
미 1위업체 에식스 공개매수 나서
LS전선은 북미 최대의 전선회사이자 세계 1위의 권선(magnet wire) 제조업체인 미국 수피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와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을 11일 미국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1개월 동안의 공개매수를 통해 이 회사를 인수하게 되면 LS전선은 세계 7위에서 단숨에 세계 3위의 전선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수피리어 에식스는 미국 외에 멕시코, 독일,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25개 공장에서 권선과 통신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29억9,300만달러의 매출과 약 1억3,0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세계 10위권의 전선 제조업체로 권선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1위, 통신선 분야에서는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두 회사가 지닌 지역 시장과 제품 면에서 볼 때 완벽한 결합으로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최고의 경영진과 경영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LS전선이 글로벌 경영 전략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