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 직선 시장 최준희
아시아계 첫 보스턴 시의원 샘 윤
서바이버 우승한 한인 롤모델 권율
한인 지도자들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최준희 에디슨 시장(뉴저지)은 메사추세스공대(MIT)에서 항공우주학을 전공하고 뉴저지주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2005년 에디슨시 시장 당선, 투표를 통해 선출된 한인 최초의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장 임기가 끝나는 2009년에는 연방하원에 도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최 시장은“주류사회에서 의사, 변호사, 회계사, 은행 재정 담당 등으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시도는 미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 하다”면서 한인 정치인들은 위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프린스턴대 출신으로 아시아계 최초로 보스턴 시의원에 당선된 샘 윤 시의원은 “최준희 시장과 미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 단체와 한인 리더들을 규합해 서부-중부-동부의 한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강한 한인 네트워크가 완성될 때 미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옷걸이 덤핑과 관련한 미 상무부의 반덤핑 예비판정과 관련해 샘 윤 시의원“미 상무부에 소송을 제기한 M&B Metal Products는 종업원이 28명 밖에 되지 않은 미 유일의 옷걸이 제조 회사라며 이들을 살리기 위해 미 전역에서 세탁업을 하며 중국산 옷걸이를 사용하는 수만의 한인세탁업자들이 한달에 많게는 500달러 이상 1년에 6,000달러의 관세를 납부하는 것은 28명 살리자고 수만명을 죽이겠다는 방침”이라며 “오는 6월 2일 미 상무부를 방문해 그동안 세탁업자들에게 받아둔 청원서를 제출하고 상무부 직원들과 토론을 걸쳐 관세부과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고 올 8월말이나 9월초의 최종결정에서는 관세부과가 철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스탠퍼드대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뒤 예일대 법대를 졸업한 권율씨는 “이민 1세대인 어른으로부터 우리들 2세대 그리고 3세대인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까지 함께 모일 수 있는 강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한인들의 목소리가 미 주류사회뿐만 아니라 정계에 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이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한인 정치인, 지도자, 리더들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율씨는 또 UC버클리 한국어과 축소에 대해 모금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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