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MS·애플 앞다퉈 신제품 출시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이 관련 업체들의 잇단 신제품 출시를 맞아 혁신과 경쟁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27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에 따르면 브라우저 개발업체인 모질라는 내달 웹사이트 검색을 훨씬 편리하게 해주는 ‘파이어폭스 3.0’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넷스케이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뒤 절치부심해온 모질라가 내놓을 ‘파이어폭스 3.0’은 사용자가 빈번하게 찾는 웹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신기능을 선보이게 된다.
브라우저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새로운 버전 ‘인터넷 익스플로러 8’에 대한 공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애플은 윈도 운영체제(OS) 사용자가 자사 브라우저 ‘사파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990년대 MS가 반독점 논란에 휩싸여 고초를 겪은 뒤 브라우저 시장이 혁신과 경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다시 빠져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브라우저 시장의 판도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금의 경쟁은 가히 2차 브라우저 전쟁이라고 할 만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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