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SF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거리축제에 새 앨범 홍보차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 재즈 뮤지션 필리스 장.
거리축제서 새 음반 홍보
작곡가이며 싱어인 재즈 뮤지션 필리스 장이 자신의 새 음반(Never Alone)을 홍보차 17일 샌프란시스코 포스트 스트릿에서 열린 SF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거리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LA를 주무대로 활동중인 필리스는 고종할아버지, 할머니가 1905년 하와이로 처음 이민온 한인 이민 4세로 고등학교 재학시절 음악이 좋아 스스로 책을 보고 음악공부를 했다. 그후 음악을 꾸준히 공부하며 USC대학원에서 예술 역사를 전공하고 뮤지엄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는 등 다재 다능한 탤런트를 발산했으며 자신이 설립한 핑키 포스 프로덕션(Pinky Paws Productions)을 통해 그동안 ‘용서’(Forgiveness) ‘온 어 카펫 라이드’(On A Carpet Ride)등의 CD를 제작한 바 있다.
SF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거리축제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필리스 장은 “LA 등지에서만 활동하고 있어 베이지역의 한인들은 나를 잘 몰라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 한인들에게 나의 음악을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모국인 한국에 가서 나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소망도 있다”고 말했다. 베이지역에는 자주 방문하지 않았다는 필리스 장은 “앞으로는 LA지역 말고도 베이지역에서 조그만 콘서트라도 개최해 한인들을 대상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삶과 사랑의 여정을 표현한 노래 11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 담긴 곡들은 모두 필리스가 작사 작곡했으며 CD 제작도 필리스의 손을 거쳤다.
수록된 노래들은 모두 팝과 소프트 재즈로 분류되는 곡들로 부드럽고 친근하며 어떤 장소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따스한 노래들이다.
필리스 장의 새 음반(Never Alone)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www.phyllischangmusic.com 으로 구매하면 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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