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뉴로 다시 문을 연 후루사또 일식당.
후루사또의 유경희 대표(왼쪽부터), 스캇 한 주방장, 대니얼 리 요리사.
“늘 새로운 메뉴로 차별화”
퓨전음식·전문 바텐더의 다양한 칵테일
“늘 새로운 메뉴로 차별화된 일식집이 무엇인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윌셔와 맨해턴에 위치한 ‘후루사또’(Furusato)가 1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후루사또가 1세 어른 위주의 생선회와 술 등 한국식 횟집 컨셉이었다면, 이번에는 젊은 층과 외국인까지 아우르며 일식과 프랑스, 이탈리아 음식을 섞은 퓨전음식에 생맥주, 다양한 사케, 칵테일을 중심으로 문을 열었다.
유경희 사장은 “한인타운의 일식집들이 비슷한 메뉴에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게 됐고, 퓨전일식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퓨전일식을 담당하는 주방은 스캇 한 주방장이 맡았다. 베벌리 힐튼, 선셋 하이야트 등 유명 호텔에서 주방을 담당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퓨전일식 메뉴를 개발하며, 매일 ‘오늘의 스페셜’을 준비해 늘 새로운 음식을 제공한다.
유 사장은 “한 주방장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 매장을 다니며 손님들께 나눠주는 것도 인기”라며 “한인 타운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던 독특한 퓨전이”이라고 전했다.
세비체, 양, 안심 스테이크, 다다끼튜나, 생선무침 등 생선회 외에도 기존의 일식집에서는 맛볼 수 없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연인, 사업상의 모임뿐 아니라 가족단위 손님도 많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
“일본 전통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퓨전메뉴로 한인뿐 아니라 외국손님도 많다”며“대형 TV를 설치해 가볍게 술 한 잔 하며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유 사장의 설명.
전체적으로 검정 톤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간간히 보이는 빨간색 원단 데코와 일본 전통 ‘손 흔드는 고양이’로 일본 전통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동시에 느껴지는 바에서는 기린, 삿포로 등의 생맥주와 다양한 사케뿐 아니라, 칵테일 전문 바텐더도 3명이 있어 다양한 칵테일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후루사또의 주 메뉴인 콤보 메뉴에는 사시미콤보 A, B, C가 있다.
사시미 콤보 A코스에는 사시미, 횐살생선무침, 미소조개탕, 마끼롤, 연어구이, 오징어튀김, 샐러드에 그린티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되며 가격은 79달러.
콤보 B에는 여기에 돗돔구이와 게 튀김이 추가되며 B코스 사시미에 99달러다.
콤보 C는 C코스 사시미에 스테이크나 돗돔구이 중 하나, 게 튀김, 우동, 참치다다끼가 추가되며 149달러다.
점심메뉴는 7.99달러로 치킨데리야끼, 연어, 비프 도시락이 있다.
특히 스페셜로 개발한 ‘한국식 냄비 우동’은 냄비에 직접 우동을 담아 따뜻한 맛을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은행, 밤, 팽이버섯 등으로 맛을 추가했다. 가격은 9.99달러.
유 대표는 “한인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소: 3881 Wilshire Blvd., LA, CA 90010
▲전화: (213)38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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