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오늘(12일) 새 고속도로 건설 및 기존 도로 개선 등 교통난 해소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 종합방안을 발표한다.
케인 지사가 이날 정오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새 방안에는 북버지니아와 햄턴 로즈 지역의 자체 재원 확보책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 지사는 교통문제 논의를 위해 다음 달 주 의회 특별회기를 소집토록 요청해놓고 있다.
버지니아 주 의회가 교통문제 관련 재원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특별회기를 여는 것은 지난 2년간 2번째이다.
케인 지사 안은 또 급등하고 있는 기존 도로 유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상당액의 추가 예산을 요청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주 정부는 도로 및 교량 유지 비용으로 내년까지 4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케인 지사 안에는 판매세 인상, 개솔린 세금 인상을 비롯해 자동차 매매세를 현행 3%에서 5%로 올리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는 작년 야심찬 교통난 개선 재원마련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 가운데 해당 지역에 자체적으로 세금인상 및 신설 권한을 부여한 내용이 위헌이라는 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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