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머카리니 SF 디스트릭5 시의원 후원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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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초에 치러질 SF 디스트릭5의 선거에서 현 로스 머카리니 시의원의 재임명을 기원하고 선거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역주민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9일(금) SF 필모아 스트릿 소재 요시 레스토랑에서 열린 로스 머카리니 SF 시의원의 후원의 밤 행사에는 백종민 SF 시 커미녀서가 한인들을 대표해 호스트 커미티를 맡았으며 일본, 중국, 라티노, 흑인, 백인 등의 호스트 커미티들과 애런 페스킨, 피요나 마, 제프 아다치 등 SF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스 머카리니 시의원은 “본인을 지지해주기 위해 오늘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을 보며 다인종 커뮤니티가 모여 살고 있는 디스트릭5 시의원으로써 다시 한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커뮤니티간 교류를 발전시켜 이곳에서 소외되는 커뮤니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종에 대해 차례차례 언급한 머카리니 시의원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앞으로는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싶다”면서 “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거주 하고 있는 한인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서 호스트 커미티를 맡으며 한인 커뮤니티들의 참여를 호소했던 백종민씨는 “다른 인종들의 비해 한인 커뮤니티 참여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일본 등 다른 아시안 인종들은 자신들이 거주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 디스트릭5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시의원 행사에 참여해 자신들을 알리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노인회, 교회,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 시의원 행사에 한인들은 너무 참여가 저조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아버지(우리식품 대표)를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찰스 리씨는 “로스 머카리니 시의원의 지역 디스트릭5에는 많은 한인업소들이 상주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업소들 안전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한인 1세뿐만 아니라 2세, 3세들도 적극적으로 단합해 시의원과 교류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스 머카리니는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SF 디스트릭 5의 시의원으로써 그동안 한인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에 나아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있었던 마커스 가비, 킹가비에 거주하는 저인금 한인들의 보조금 지급을 위해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개빈 뉴섬 SF시장 등과 공동으로 노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백종민 커미셔너를 비롯해 정경애, 박정희 커미셔너, 이정순 전 SF한인회장, 김신호 전 SF한인회 부회장, 이상호 SF축구협회 회장, 조행훈 전 SF축구협회 회장, 김영숙 SF 시 건축과 검사관, 디스트릭5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업소 주인들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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