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버지니아의 센터빌에서 대규모 가족축제인 제2회 ‘플링 페스티벌(Fling Festival)’이 열린다. 연 인원 1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인사회에서도 참여하기로 해 동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플링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목)-18일(일) 센터빌의 불런 공원(Bull Run Park)에서 개최된다. 센터빌 지역 주류사업가들의 모임인 ‘센터빌 커뮤니티 재단’이 주최하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가 관람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탈 것으로는 대형 회전 관람 차, 미니 자동차, 회전 찻잔 등이 설치되며 광대 공연,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경주용 차 시뮬레이션, 골동품 차량 전시회 등도 마련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바비큐 갈비, 스타벅스 커피, 버드와이저 맥주등 세계 각국의 풍성한 음식도 축제를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의 수익금은 지역 사회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자선단체에 대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플링 페스티벌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참가한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와 뉴욕 라이프 한인 팀(대표 폴 박)이 후원단체로 참가키로 했으며 한국 무용팀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도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이 지역에서 급성장한 한인 커뮤니티의 폭넓은 참여와 한인 비즈니스의 판매 부스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센터빌 커뮤니티 재단’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주류 및 소수계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참가할 대규모 축제”라며 “축제 현장에서 상품 판매는 물론 앞으로 잠재 고객을 위한 훌륭한 마케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대상업체는 소매업과 요식업, 서비스업 및 상품 판매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기회를 찾는 모든 비즈니스다. 비즈니스 참가비(부스 포함)는 행사 4일 동안 총 1천 달러 또는 현장 매출의 15%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703-785-8467(션 정)
703-473-2868(대니얼 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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