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까지 GG 한인타운 등서 사진전
가든그로브 다운타운 메인 스트릿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 문화센터인 ‘비엣 아트센터’(원장 미셀 누엔)와 한인타운에 있는 ‘세인트 안슬렘 교회’(13091 Galway St.)는 공동으로 3일부터 7월5일까지 베트남 사진전을 개최한다.
‘베트남전 기억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찍은 100여점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비엣 아트센터’는 이 사진들 중에서 6개를 최종 선정해 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입상한 사진들 중에는 ‘미 헌병 군복을 입고 있는 베트남 아동’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한 베트남 어린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 사진기자 닉 우트는 “전쟁 중에는 미군들이 어린이들에게 담배를 건네주는 것은 일상적인 것이었다”며 “나쁜 일이었지만 베트남 전쟁 메모리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비엣 아트센터’의 미셀 누엔 원장은 “베트남전 종전 33주년을 맞아서 처음으로 베트남 사진전을 열게 됐다”며 “베트남 참전군인들이 찍은 사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메모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세인트 안슬렘 교회’ 전시실에서 화~토요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714)537-0608
vietartcenter@ao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