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밸리 골프장의 전경
이스트 맬리 골프장의 테리 강(왼쪽)과 이춘만 회장.
PGA 수준의 골프코스
세계적 수준의 골프 학교가 목표
뷰몬트에 위치한 ‘PGA of Southern California at Oak Valley’가 새 주인인 이춘만 회장과 함께 ‘이스트 밸리 골프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스트 밸리 골프는 36홀에 7,400야드로 2000년 남가주 PGA에 의해 설립돼 PGA 투어 퀄리파잉, PGA 시니어 투어 퀄리파잉, 남가주 PGA 챔피언십 등 수 많은 메이저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 지난해 12월 이 회장이 인수한 후에도 앞으로 50년간 남가주 PGA를 홈코스로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이스트밸리 골프장은 각종 메이저 대회를 개회한 만큼, 코스가 다른 곳에 비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티가 6개로 청소년부터 선수급까지 단계에 따라 거리와 난이도가 다르게 설정돼있어 누구나 약간의 도전을 즐기며 라운딩 하기 좋다.
이 회장은 “PGA의 홈코스 계약으로 골프 코스의 퀄리티를 항상 PGA 기준에 맞게 높게 유지해야 한다”며 “일반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PGA 수준의 골프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주중에는 65달러 주말과 휴일에는 85달러다. 트왈라잇은 주중 40달러, 주말 60달러.
티업이 9분 간격이라 앞 팀과의 트래픽이 없어 4시간이면 18홀 라운딩을 마칠수 있어 트왈라잇에도 36홀이 가능하며 2번째 홀은 25달러다.
5월부터는 6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오는 고객들에게는 4명 중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주말(금, 토, 일)은 오후 1시 이후부터 적용된다.
현재 1년, 3년, 5년, 10년으로 멤버십 제도가 있어 고객 각자에게 알맞은 플랜을 선택할 수 있게 돼있다.
이 회장은 또 “LA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린피가 싸고, 골프장의 퀄리티는 훨씬 훌륭하다”며 “몇 십분 더 운전해와 라운딩을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인 골퍼들을 위해 레스토랑에 한식을 추가할 예정이며 한국어 서비스는 언제든 받을 수 있다.
또 이스트 밸리 골프장에는 4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가 있어 결혼식이나 파티를 열기에도 충분하다.
이 회장은 “세계적 규모의 골프 학교를 설립하는 게 목표”라며 “기숙사 건립을 위한 장소도 골프장 바로 옆에 확보했으며 한인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골프 수업을 받고 세계적인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36211 Champions Drive, Beaumont, CA 92223
▲ www.eastvalleygolfclub.com
▲ 티타임 담당 (213)804-2239
멤버십, 토너먼트, 클럽하우스 담당 (213)804-6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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