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보행자들의 안전이 가장 위협 받고 있는 지역은 훼어팩스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안전한 곳은 DC와 알링턴, 알렉산드리아가 꼽혔다.
워싱턴에 본부가 있는 ‘난개발 억제 연합’은 23일 워싱턴 지역의 보행자 사망사고 등의 통계를 분석한 ‘워싱턴의 열악한 도로사정’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훼어팩스 카운티는 지난 2004년에서 2006년까지 매년 평균 15명의 보행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어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보행자 사망사고 율이 높았다.
위험도 순위는 도보 및 버스 출퇴근 인구 대비 사망 보행자 수로 매겨졌다. 2위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로 연간 평균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워싱턴 지역에서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도로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에 걸쳐 있는 유니버시티 블러바드로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각각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음으로 훼어팩스 카운티의 리치몬드 하이웨이가 사망자수 22명을 기록했으며, 몽고메리 카운티의 위스컨신 애비뉴/락빌 파이크가 3위에 랭크됐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연간 교통사고로 보행자 75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부상자는 1,000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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