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영재학교로 알려진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등학교(TJ)에 올해 진학한 합격자중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계 학생들의 숫자가 백인 학생들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학교에 진학한 학생 485명중 아시안계 합격자가 219명으로 전체의 45.15%를 차지, 지난해의 38.75%에 비해 무려 7% 가까이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백인계 합격자 205명(42.27%)보다 14명이나 많았다.
반면 히스패닉계 학생은 10명(2.06%), 흑인은 9명(1.86%)으로 집계됐다.
합격자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261명으로 53.81%, 여학생은 224명으로 46.19%를 각각 차지했다.
카운티별로는 훼어팩스 카운티 학생들이 393명(81.03%), 라우든 카운티 51명(10.52%), 알링턴 카운티 22명(4.54%),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15명(3.09%) 등이었다.
또 합격자중 공립학교 출신자는 425명으로 87.63%, 사립학교 출신은 60명으로 12.3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327명은 8학년 재학중에 기하학을, 125명(25.77%)은 기하학1을 공부한 나타났다.
올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원서를 제출한 학생 수는 2,577명, 입학 시험을 치른 학생은 2,537명이었고 이중 485명이 합격해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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