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한인타운에 위치한 애틀랜타한인회관 맞은편 뷰포드하이웨이~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길 사이의 총 200 에어커 부지위에 대규모 관광명소인 ‘아시아 테마 전통마을’(Asian Village Atlanta)이 중국이민자들에 의해 건립된다.
오는 12월께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에는 3에이커 규모의 한국관(약 7백만 달러 규모)도 함께 포함된 가운데 전 기독실업인회 전국총회장인 오대기씨와 표창선씨 등 지역 한인 4명이 건립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나라의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 중국인 부동산 개발업자의 꿈에서부터 비롯됐다.
건축설계업자이자 개발업자인 중국 출신 이민자인 판 용 씨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동아시아 전통 테마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찰스 베니스터 귀넷 카운티 의장을 몇 년에 걸쳐 설득해왔다.
그에게 올랜도디즈니 월드의 ‘에프콧 센터’를 보여주고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에서 노크로스의 대규모 부지에 아시아 전통 건축물이 들어선 ‘테마 마을’을 개발하는 아이디어에 접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건립사업의 총 책임자인 판씨는 21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말에 공사가 시작되는 Asian Village Atlanta에는 아시아 역사 박물관과 전통 미술관, 중국식 정원 및 소매점, 식당, 호텔, 스포츠 콤플렉스, 콘도, 사무실 건물까지 복합 개발할 계획이며 건축 양식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베트남 전통 가옥 양식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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