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칼리지 프랩, 사교육에 신개념 도입
쿠퍼티노, 산호세, 로스 알토스, 프리몬트, 벌링게임, 플레즌튼 등 북가주와 남가주 일부지역에서 운영중인 대학입시 전문 플렉스 칼리지 프렙이 올 여름 수학과 작문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FLEX 영재찾기’(FLEX Talented Youth Search)를 개설한다.
이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찾아 그 능력을 경쟁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양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고 난이도의 문제 풀이는 물론 여러 수학 경시대회의 출전과 그에 따른 대학 진학용 이력서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학 프로그램은 American Mathematics Contest(AMC 12), American Invitational Mathematics Examination(AIME), Illinois Math League(IML), American Regions Math League(ARML)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교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작문 프로그램은 Johns Hopkins Center for Talented Youth(CTY) 와 Stanford Education for Gifted Youth Program(EPGY)의 전 강사들에 의해 개발된 프로그램에 따라 작문 대회나 출판물에 적합한 수준의 글을 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다.
또한 자격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플렉스 칼리지 프렙의 다니엘 변 대표는 “미국교육제도에 대한 이해와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현 교육제도에는 숨은 재능을 키워 영재로 만드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판단돼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변 대표는 또 “학생들이 학교의 규칙과 방식을 국한되지 않은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면서 “학생의 약점 보완보다 강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금전적인 문제가 영재 양성의 길을 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영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지도했으며 현재 FLEX 교과 과정 개발자인 최 윤 교사는 “CTY 프로그램 동문으로서 그리고 전 교사로서 이런 재능 개발 프로그램의 이익을 직접 인증한다. 경쟁 환경에선 학생들 서로 자극이 되어 더 큰 목표를 이룬다”고 말했다.
FLEX 영재찾기 프로그램은 현 6 ~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학생은 플렉스 칼리지 프렙에 연락해 무료 입학 시험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문의 전화 (408) 252-7742. (www.flexcollegeprep.com)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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