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하차피에 건축되는 매리엇 호텔 조감도.
척 유 사장이 매리엇 호텔 신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척 유씨, LA북부 테하차피에 1,150만달러 투입
‘마운틴 인’‘컨트리 팍’ 소유
지역내 유명 호텔단지 부상
한인이 LA북쪽에 위치한 테하차피에 호텔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베스트 웨스턴 ‘마운틴 인’과 ‘컨트리팍 호텔’이 어깨를 맞대고 나란히 서 있는 바로 옆 빈 부지에 매리엇 페어필드 인 & 스윗이 지어지면 그의 호텔 단지 조성은 마침표를 찍게 된다.
주인공은 올해 27년째 이곳에 살고 있는 척 유 사장. 그는 지난 1994년 2층짜리 ‘마운틴 인’(객실 73개)을 4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3년전 500만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3층짜리 ‘컨트리팍 호텔’(객실 62개)을 신축했다. 끈질긴 구애 끝에 호텔측의 승인을 받아 이번에 3층짜리 매리엇 호텔을 새로 짓기로 했다.
유 사장은 2.45에이커 부지구입 비용을 포함, 매리엇 호텔을 짓는데 1,15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공사는 20일 시작되며 1년에 걸쳐 진행된다.
그의 호텔은 규모가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발전, 그가 일구어 가고 있는 성공을 반영해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호텔업에 발을 내디딘 후 호텔다운 호텔을 운영해 보고 싶은 꿈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매리엇 호텔의 신축은 나의 꿈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매리엇 호텔측은 “척 유 사장은 매리엇 호텔을 새로 지어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한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축될 매리엇 호텔은 실내 수영장, 파티와 결혼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치를 수 있는 코트 야드, 무대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유 사장은 “호텔 단지는 모든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불편 없이 쉬어 갈 수 있는 테하차피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마운틴 인’과 ‘컨트리팍 호텔’의 투숙률이 70~75%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명도를 감안할 때 매리엇 호텔의 투숙률도 안정 궤도를 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사장은 매리엇 호텔측에 총 수입의 8.5%를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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