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WA, 올 가을 시애틀 전국총회 기조 연설자로
게리 락 전지사, 해롤드 고 예일대 학장도 물망에 올라
올 가을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한미연합(KAC) 전국총회 개막축제의 기조 연설자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초빙하는 계획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워싱턴주 한미연합 (KAC-WA, 회장 솔로몬 김)은 9일 벨뷰에서 총회 준비모임을 갖고 기조 연설자 후보로 반 총장과 외에 게리 락 전 워싱턴 주지사, 해롤드 고 예일대 법대학장 등과도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KAC-WA 주관으로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벨뷰 웨스틴호텔에서 열리는 KAC전국총회에는 뉴욕·LA·시카고·애틀랜타 등 전국에서 300여명의 지역대표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AC-WA는 한인들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한 고 학장에게 사회봉사상인 ‘록키 김’ 상을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 이다. 또한, 마리아 캔트웰, 패티 머리 등 주의 연방의원들을 총회 토론참가자로 초청할 방침이다.
이날 준비모임에서는 이 밖에도 총회 연설자로 신호범 주 상원의원, 게이츠 재단의 마사 최 세계 도서관사업국장, 전신애 연방노동부차관, 한류스타인 권 율, 김윤진씨 등을 섭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의제로 한국입양인 문제와 함께 북핵문제, 사회봉사 및 의료보건문제, 리더십과 사회참여, 다민족 커뮤니케이션, 한인 정치참여 등을 포함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 회장인 셰리 송 재무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스테이트 팜 보험과 월-마트에서 각각 1만5,000달러, 프루덴셜보험이 5,000달러를 기부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KAC-WA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마사 최 국장도 2,000달러를 기부했고 아메리칸 패밀리 보험 등 여러 주류기업이 후원의사를 밝히는 등 대회경비 마련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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