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하나를 찾은 고객들에게 이인철 사장(오른쪽 끝)이 스시부페 메뉴인‘All you can ea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황극복 특별기획(3)
스시부페 ‘All you can eat’으로 다양한 메뉴 즐길 수 있어
“불황일수록 업소들은 기지개를 펴고 고객서비스 및 광고 등을 통해 새 고객을 찾아 가야죠. 괜히 움츠려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시하나 (800 Van Ness Ave. SF, CA 94109)이인철 사장은 ‘All you can eat’이라는 스시부페 메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한끼를 먹어도 ‘따뜻하고 배부르게’ 라는 모토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베이지역에서 크리에티브 스시 INC라는 상호로 힐튼호텔, Moma(Museum of Modern Art), 나파밸리 웨딩업체 등에게 일식을 제공하는 케터링 서비스 포함 일식당 운영경력 7~8년이 된 이인철 사장은 2006년 스시하나 오픈과 동시에 스시부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다양한 메뉴를 추가 시키며 고객만족도 최고의 일식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들어 미 전역에 불어 닥친 불황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베이지역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에 손님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스시하나 이인철 사장은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재료의 신선함을 신경 쓰며 고객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하는 것으로 돌파구를 삼고 있댜.
일식당을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조금이라도 값싸게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스시부페가 자리를 잡아가며 요즘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로 인해 불황을 느낄 시간도 없다고 한다.
스시부페를 제공하게 된 계기에 대해 “경기도 좋지 않고 주민들의 소비심리도 많이 위축돼 있는 것 같아 외식을 오는 고객들에게 한끼를 먹더라고 맛있고 든든한 음식을 드시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초기 6개월간은 이윤을 본적이 없지만 한번 방문했던 고객들이 다시 친구들과 찾아와 음식을 시키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식업소를 운영하며 신선한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한다”는 이인철 사장은 “기존의 스시부페 업소와는 달리 고객이 주문할 때 빠르고 맛있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주방장 이하 종업원들이 항상 생선 상태와 야채 등 음식재료의 신선함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All you can eat’메뉴는 스시하나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95%를 즐길 수 있는 스시부페 메뉴로 주중(월~목) 디너(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기)에는 23달러 95센트이고 주말(금~일)은 24달러 95센트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런치(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도 21달러95센트에 먹을 수 있다. 또 65세 이상의 고객에는 금액의 20%, 키 5피트 이하의 어린이는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3피트 이하의 어린이는 공짜이다. 단, 스시부페는 한정된 자리와 음식제공의 특성상 음식주문과 함께 2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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