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리치몬드, 노폭이 테러 취약 지역 10위권에 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안보부의 지원으로 132개 도시를 대상 테러 취약 도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노폭이 테러 공격 시 위험한 지역 5위에 기록됐다.
워싱턴 DC와 리치몬드는 노폭을 이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볼티모어-애나폴리스는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테러 취약 개념을 테러 공격 가능성이 아닌 테러 공격을 받은 후 그에 대한 각 도시의 대처 능력을 의미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테러 취약 도시 상위권에 오른 지역들은 대체로 건축 환경적 요소가 가장 위험적인 것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테러 대처 능력과 도심의 건축물 규모와 집중도 등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루이지애나의 뉴올리언즈와 바톤 라우즈가 각각 테러에 최고로 취약한 도시 1, 2위에 올랐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톤과 뉴욕-뉴왁이 그 뒤를 이었다. 테러 취약 도시 최고 5위권 도시들은 모두 항구 도시라는 점도 이번 조사에서 크게 부각됐다.
또한 테러 취약 상위권에 올라온 도시의 상당수가 미 동북부 지역에 포진돼 있다는 것도 지적됐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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