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긴급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 간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 시 정부 의료 검사실이 구급대의 늑장 대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2일 911 신고를 받고 DC 제6 소방대 소속 구급대가 오후 1시 7분경 노스이스트 지구의 G번 가로 파견됐으나 엉뚱한 지역인 G 플레이스에 도착해 환자를 찾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후 1시 16분경 재 신고를 받아서야 G번 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19분으로 이미 상당히 시간이 지연된 후였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사무실 빌딩 밖에서 한 수위에 의해 심폐 소생술을 받고 있던 34세 남자를 발견하고 2마일 미만 떨어진 하워드 유니버시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단이 내려졌다.
시 정부는 긴급 의료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 구급대를 6분 30초 이내에 현장에 도착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으나, 이번 경우는 약 12분이 경과됐으며 병원에 환자가 도착한 시간은 최초의 911신고가 접수된 후 34분 15초가 지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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