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 배졸 국제이웃 사랑회 회장(가운데)이 미혼모자녀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국제이웃사랑회(회장 인순 배졸)는 지난 30일 오후 3시 달라스 남부에서 미혼모와 자녀들 13명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인들의 성금과 기부 물품으로 마련된 이날 제7회 천사나무 선물 전달식은 미혼모 및 자녀들과 지역의 어번던트 라이프 소속 흑인 빈민교회 교인들, 국제이웃사랑회 유현숙 고문 을 비롯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으로 진행되었다.
인순 배졸 회장은 미혼모와 자녀들을 포함 13명에게 한국제 및 미국산 학용품과 남아용 장난감, 여아용 악세사리, 양말을 선물했다.
미혼모인 크리스탈은 “주위 사람들의 냉대와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며 “사랑의 선물 전달식은 좌절되는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인종을 초월하여 이루어진다는 체험의 시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간증했다.
한편 복중의 아들을 위해 참석한 만삭의 미혼모인 애쉴리의 순산을 위해 전원이 합심기도를 할 때는 참석자들이 그녀의 영혼 구원문제가 해결되었음을 믿고 ‘하나님’에게 감사드렸다.
조셉 배졸 국제이웃사랑회 고문은 이날 “사랑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인종을 초월한 선물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유현숙 고문은 “반가운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흑인 여 부흥사 토마스 씨는 우렁찬 목소리로 소외된 미혼모들의 영혼을 위한 기도를 해 사랑의 일깨움을 주었다.
애넷 서머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고독함과 외로움을 믿음으로 물리치고 진실하게 살자”며 “믿음과 소망의 기도하는 여성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브리지트라는 성가 가수가 오르간을 연주하며 찬양을 부를 때는 전원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로운 집회와 같은 분위기가 무르익는 모습이었다.
2008년 천사나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순 배졸(이인순) 회장의 어머니, 김철숙 권사(뉴욕)는 중병으로 2개월간 중환자실과 병실 신세를 졌으나 가까스로 살아나 그 은혜를 생각하며 5백 달러를 기부했다고 인순 배졸 회장은 밝혔다.
최종구 이동순(아틀란타) 100달러, 영락 장로교회 200달러, 이경숙 부동산 200달러, SJB 건축회사 200달러, 주의 교회 여선교회 115달러, 유현숙 고문 100달러. 합계 1,415달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