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요금 계산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시간 거리 병산제’를 도입하기로 한 휀티 시장의 결정에 반대해 온 택시 운전사 연합이 온라인 시민 청원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택시 요금 구역(Zone) 시스템에 찬성’이라는 웹 사이트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동조를 구하고 있다. 이 연합은 기존의 구역 시스템 방식을 토대로 하여 요금을 결정하는 ‘글로벌 포지션닝 시스템’ 사용을 옹호하며 이 시스템은 택시 탑승 시 소요 시간에 관계없이 가장 근거리를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며 영수증도 발행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운전사 연합 등 택시 운전사 단체들은 휀티 시장과 시 택시 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이들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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