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호세주님의 침례교회에서 열리는 KABA-NC주최 ‘무료 법률 클리닉’에 관한 기자회견. 왼쪽부터 KABA-NC소속 배성준 회원, 탐 김 회장, 박완주 산호세 침례교회 목사, 홍성철 이사.
29일,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북가주 한미변호사협회(KABA-NC: Korean-American Bar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 회장 탐 김)가 12일(수) 오후 2시 SF 롱&레빗츠 LLP에서 ‘무료 법률 클리닉(Pro bono Legal Clinic)’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ABA-NC 탐 김 회장, 홍성철 이사, 배성준 회원 등이 참석해 오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호세주님의 침례교회(담임목사 박완주, 2526 Homestead Rd. Santa Clara, CA95051)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 클리닉’에 관한 설명을 했다.
‘무료 법률 클리닉’은 KABA-NC가 주최하고 SF한인회, SJ주님의 침례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KABA-NC소속 한인 1세, 2세, 3세 변호사들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 한인들에게 무료 법률조언과 지침을 알려주는 행사다.
이번 클리닉에서는 KABA-NC소속 자원봉사 변호사 10-20여명이 이민(영주권, 시민권), 고용(IRS, TAX), 일반적인 계약(건물, 집), 이혼 관련 등 전반적인 법률조언과 지침을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각각 20분씩 무료로 알려준다.
29일 행사에 장소를 제공하는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박완주 담임목사는 “우선 변호사에게 조언을 받으려면 대다수의 한인들이 비용걱정을 하고, 실제로 법률적 조언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KABA-NC가 주최하는 좋은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29일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변호사들에게 법률적 조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탐 김 KABA-NC 회장은 이번 ‘무료 법률 클리닉’에 대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서 법률적인 조언과 지침을 무료로 받아갔으면 좋겠다”며 “베이지역에서 열리는 Asian Law Caucus같은 무료법률 행사에 한인 변호사 및 통역사가 없어 한인들이 원활하게 법률적인 조언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KABA-NC소속 변호사들과 상의를 거쳐 시간이 허락하는 한 1년에 가능한 많은 무료 법률 클리닉을 개최하고 싶다”며 “꼭, KABA-NC소속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자원봉사를 원하는 변호사들이 같이 참여해 한인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조언을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9일 열리는 KABA-NC주최 ‘무료 법률 클리닉’에는 변호사 이외에도 법대 학생들이 통역 자원봉사를 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법률적 조언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 변호사 및 통역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또, 보다 정확한 법률적 조언과 지침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탐 김 회장은 “29일 열리는 클리닉에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은 전화나 이메일로 미리 조언 받고 싶은 내용과 참석시간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전화: (415) 946-0776, 이메일: Kabanc@gmail.com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