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1월 실업률이 미국 전체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상당폭 상승했다.
버지니아 고용위원회는 11일 지난 1월의 주 내 실업률이 지난해 12월의 3.2%에 비해 0.6% 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위원회는 지난 1월 실업률이 버지니아의 1월 실업률로는 지난 3년간 가장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전국 평균 실업률인 5.4%에 비해서는 아직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고용위원회에 따르면 1월은 계절적으로 실업률이 상승하는 달로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이 끝난 뒤 소매 판매가 줄어들고, 또 관광 및 숙박 접객업소도 이용객이 떨어져 통상 고용이 줄어든다.
또 각급 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 일부 고용에 영향을 주며 제조업체도 일시 휴가를 주는 경우가 많아 실업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버지니아 내 10대 도시 지역 모두가 실업률 상승을 보였으며, 전체 134개 지역 가운데 알링턴 카운티가 2.4%의 실업률로 1월에도 최저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곳은 마틴스빌 지역으로 1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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