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는 5일 전날 쏟아진 폭우 피해와 관련, 버지니아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일부 지역의 토네이도를 포함해 4일 내린 폭우로 버지니아의 중부, 남서부, 북부 지역에서 9개의 건물이 붕괴되고 50개 이상의 건축물이 손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또 5일 오전 현재 1만 가구 이상이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
메릴랜드에서는 전날 밤 9,00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5일 오전까지도 앤 아룬델 카운티의 250세대에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전 사태로 앤 아룬델 카운티 3개 학교가 수업을 하지 못했다.
볼티모어와 하포드 카운티도 수백 세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버지니아에서는 중부의 루이자, 캐롤라인 카운티, 남서부의 와이즈 카운티, 북부의 에섹스 카운티가 가장 피해가 컸다. 또 리치몬드와 워싱턴 지역에 5일 새벽 3시까지 토네이도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변 지역에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불어 큰 피해를 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주지사는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 등을 자체 판단에 따라 즉각 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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