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주가 하락
한인은행 주가가 4일에도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중앙은행은 34센트(3.55%)가 하락, 9.23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한자릿수 주가가 굳어지는 형국이다. 나라와 중앙도 이날 각각 22센트(2.05%)와 7센트(0.97%)가 떨어지면서 10.51달러와 7.15달러를 기록했다. 한미도 이날 장중 한때 7.3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전일대비 똑같은 7.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나라, 뉴저지 본격 진출
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미국 은행 지점 인수를 통해 뉴저지주에 진출했다.
나라은행은 뉴저지주 소재 미국은행인 ‘프로비덴트 뉴저지 은행’의 오션 카운티 브릭 타운십 지점을 인수하는 절차를 지난 2월29일자로 종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나라은행은 이 지점의 고정 자산과 현금 및 300만달러의 예금고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라은행은 뉴저지주 팔리세이즈팍에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정식 지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라은행은 또 이번 뉴저지주 지점 인수로 뉴욕주의 맨해튼, 플러싱, 잭슨하이츠, 베이사이드 지점과 함께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나라은행은 앞으로 한인타운 밀집지역인 포트리 또는 팔리세이즈팍에 정규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민 김 행장은 “이번 뉴저지주 지점 인수는 뉴욕과 뉴저지주를 포함한 미 동부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뉴저지 한인사회에 대해 한층 다양해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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