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정부는 살림을 얼마나 잘 살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살림살이 평가 점수가 ‘우등’ 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행정 연구원’(PCOS)이 3일 발표한 전국 50개 주의 행정 평가에서 버지니아는 ‘A 마이너스’, 메릴랜드는 ‘B’ 등급을 받았다. DC는 이번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이 같은 등급은 전체 평균 B 마이너스보다 높은 것으로 이들 2개 주의 주 행정 수준이 평균 이상임을 보여준다.
전체 50개 주 가운데 평균인 B 마이너스로 평가된 주는 19개였으며, B 마이너스 이상이 13개 주, 이하가 19개 주였다.
PCOS가 주 살림살이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분석한 분야는 ▲주 정부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물의 능력 ▲재정 운영 수준 ▲교통체계, 도로,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을 얼마나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수준 등이다.
버지니아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서 A 마이너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릴랜드도 재정 운영이 합격점이었으나 버지니아가 보다 일관성이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 불황시 대처 능력이 나은 것으로 평가됐다.
버지니아는 특히 행정 운영 인력의 수준에서 ‘A’로 최고점을 받았다. 인력 수급 계획, 공무원 교육, 공무원 업무 관리 등에서 모두 최상 등급으로 평가됐다.
메릴랜드는 재정 운영 면에서 B 플러스, 공무원 능력 면에서 C 플러스, 사회간접자본에서 B 플러스의 평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주 전체로 A 등급을 받은 주는 한군데도 없었으며 A 마이너스가 최고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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