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세미나를 주관하는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임원들과 강사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인 김 회장, 제임스 지 CPA, 마틴 박 총무, 게리 손 CPA. <이승관 기자>
본보-한인회계사협 내달 ‘세미나’ 개최
주제별 강연·개인 상담 시간 등 마련
“자영업자나 투자자들뿐 아니라 평소 공인회계사들과 만날 기회가 없던 한인들도 세금 전반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본보와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제인 김)가 3월 4일 저녁 6시30분~8시30분 옥스포드팔레스 호텔(745 S. Oxford Ave.)과, 6일 같은 시간 세리토스 윌셔은행 세리토스(17500 Carmenita Rd.)에서 한인들을 위한 ‘세금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세금세미나는 1989년 한인공인회계사협회가 본보와 공동으로 시작한 이래 계속되고 있으며, 한인들에게 세금관련 지식을 확대하고, 개인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세미나에서는 한인들에게 필요한 주제별 강연과 함께 개인상담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주조세형평위원회(BOE) 미셸 박 스틸 위원이 나와 ‘판매세’(Sales Tax)와 ‘사용세’(Use Tax)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사용세는 타주 등에서 장비등을 구입해 세금을 물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주내에서 사용할 경우 물어야 하는 세금이다.
또 게리 손 CPA가 주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숏세일(Short Sale)과 차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빚 탕감(cancellation of debt)과 관련한 전반적인 세무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한인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투자방식으로 자리 잡은 유한책임회사(LLC)의 장단점과 세금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제임스 지 CPA가 설명한다.
케네스 한 CPA(협회 부회장)는 새로 바뀐 세법전반과 경기부양책으로 실시되는 세금환급에 대한 설명을 맡는다.
강연이 끝나면 10여명의 한인 CPA들과 조세형평위원회 관계자들이 남아 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제인 김 회장은 “회계사협회의 세미나는 평소 CPA를 만날 기회가 없는 한인들도 적절한 조언을 통해 도움을 받게 하는 것”이라면서 “세무관련 고민도 상담을 통하면 좋은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전화 (213)385-8586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