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권 감독의 ‘올웨이스 비 보이즈’의 한 장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극장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줄지어 극장에 입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 내달 13일 개막
아시안 아메리칸의 작품과 아시아에서 제작된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 한인 존 권씨의 영화 ‘올웨이스 비 보이즈’가 출품됐다.
80년에 설립된 ‘NAATA’(National Asian American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3월13일 개최하는 이 영화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다.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모두 100여편이 상영된다.
예일대 영화·영상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서 영화 제작 활동을 하고 있는 존 권 감독의 데뷔작인 ‘올웨이스 비 보이즈’(Always Be Boyz·상영시간 91분)는 춤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건 비보이즈의 삶과 고내 그리고 그들의 정열을 스크린에 담고 있다.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레이크 댄서들을 직접 캐스팅 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힙합 음악과 장면이 빠른 속도로 바뀌는 편집으로 새롭고 특출한 비주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인 배우 존 조가 주연하는 ‘해롤드 앤드 쿠마: 관타나모 베이에서 탈출’(Harold & Kumar Escape From Guantanamo Bay) 등의 영화도 출품되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festival.asianamericanmedia.org)을 통해 알 수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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