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경기둔화에 무게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깊은 경기후퇴(recession)보다는 경기둔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셔 총재는 텍사스에서 연설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장기간 역성장을 피해가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후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으며 나 역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피셔 총재는 이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함정과 경기둔화 리스크 사이의 극심하게 좁다란 길을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정책 향방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피셔 총재는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홀로 금리 동결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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