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ft당 2,700달러… LA 최고치
센추리시티에 신축중인 42층짜리 콘도미니엄의 한 유닛이 최근 1,500만달러(스퀘어피트 당 2,700달러)에 팔려 지금까지 LA 일원에서 매매된 콘도미니엄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져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유닛이 이 같은 고가에 팔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화제다.
2009년 가을에 완공 예정인 이 콘도미니엄은 센추리시티 애비뉴 오브 스타즈 거리의 하이야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팔린 유닛은 38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 층의 절반을 차지한다. 콘도미니엄을 짓고 있는 뉴욕의 한 부동산 개발회사는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3,000만달러를 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급주택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텔레스 프라퍼티즈의 에이전트 데이빗 모슬러는 “아주 부유층들이 서부지역에서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거주지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초고급 거주지에 대한 수요는 많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LA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콘도미니엄 유닛은 웨스트 할리웃 선셋과 도헤니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스퀘어피트 당 1,700달러였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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