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서 사상 최고가 30억달러 오퍼
뉴욕 맨해턴에 있는 50층짜리 제너럴모터스 빌딩이 30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가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릿 저널은 최근 부동산 개발업자 해리 매클로우가 소유하고 있는 뉴욕 센트럴팍 인근 5번가에 위치한 이 빌딩 매각 입찰에 적어도 3곳이 30억달러 이상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단일 빌딩 매매 사상 최고가는 지난해 1월 매매가 성사된 뉴욕 5번가 666번지 건물로 18억달러에 매각된 바 있다.
신문은 적어도 3곳이 이 빌딩을 30억달러 이상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함에 따라 2차 입찰에서는 그 가격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입가로 30억달러 이상을 제안한 곳 가운데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개발업자 래리 실버스타인과 뉴욕 부동산업자 조지프 케이어 등 2명은 입찰에 응한 사실이 확인됐다.
빌딩 소유주 매클로우는 헤지펀드로부터 이 빌딩을 담보 맡기고 12억달러를 빌리는 등 다른 부동산 매입을 위해 돈을 대출받았다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등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자 빌딩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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