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등 이용 스플린터 첫선
포셰나 램보기니보다 더 빨리 달리는 나무로 만든 수퍼 자동차가 공개됐다.
세계 최초의 나무 자동차로 700마력을 내는 4.6ℓ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스플린터’(사진)는 최대 시속 240마일로 달릴 수 있어 포셰나 신형 램보기니 레벤톤보다 더 빠르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은 21일 보도했다.
이 2인승 자동차는 단풍나무, 합판, MDF를 소재로 사용했다. ‘스플린터’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올 하반기 도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이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 조 하먼은 “나무는 강도 대 무게의 비율이 알루미늄이나 강철보다 더 높고 여러 가지 유형의 제작 테크닉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장래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의 스타 루이스 해밀턴이 나무 자동차를 타게 될 것이라며 경주용 F1 자동차는 확실히 나무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먼은 “탄소섬유의 주형 효과와 강도 대 무게 비율을 극복하기 위해 매우 독창적인 공학이 요구되지만 그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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