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오른쪽 앉은 이)군과 월터 김 프리몬트 엘리트 학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열심히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플레즌튼 소재 아마돌 밸리(Amador Valley) 하이스쿨 11학년에 재학중인 이승욱 군이 SAT1 시험에서 2400점 만점을 받았다.
1991년 부산 태생으로 생후 3개월 때 반도체 엔지니어인 아버지 이종철 씨, 트라이밸리 한국학교장인 어머니 나은숙 씨와 이민을 온 이승욱 군은 만점의 비결로 학교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잘 들은 것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 군은 또 작문은 6학년 때 글을 잘 쓰는 친구한테 도움을 받았고, 책읽기와 단어 외우기도 꾸준히 했다면서 특히 수학은 기초가 잘돼야 나중에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욱 군은 공부뿐 아니라 과외활동에도 열심이다. 트라이밸리한인장로교회 유스그룹 찬양팀에서 기타 연주를 맡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수구팀의 일원이자 모의재판 팀의 리더로서지난해 알라메다 카운티 모의재판 대회에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법학이나 비즈니스를 전공할 계획인 이 군은 앞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새로운 것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면서 열심히 하면 하고 싶은 것은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욱 군이 다니고 있는 프리몬트 엘리트 학원의 월터 김 원장은 승욱이가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열심히 한 덕에 만점이 가능했던 것 같다면서 SAT 시험 준비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시작하면 늦은 감이 있어, 어려서부터 꾸준히 책을 읽고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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